SBS TV 드라마 ‘시크릿 가든’중 액션스쿨 대표 이필립(29)도 현실에서는 재벌 2세다.
극중 재벌 2세인 현빈(28)과 스턴트우먼 하지원(32)의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이필립은 변변치 못한 자신의 처지 때문에 하지원의 곁을 그림자처럼 맴돌고만 있다.
시청자들은 이런 그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면서도 실제와 배역의 괴리가 크다며 흥미를 보인다.
이필립은 미국 보스턴대와 조지워싱턴대의 IT 관련 학과를 졸업했다. 아버지는 IT기업인 STG의 이수동 회장(61)이다. 이 회사는 미국 국무부가 선정한 최고 IT기업으로 워싱턴DC에 본부를 두고 연간 매출액 2000억원 이상을 올리고 있다.
특히 STG는 미국 연방정부와 계약한 회사로 워싱턴비즈니스저널이 소개한 세계 25대 IT기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백악관 사이버 테러 대응 보안 지정업체이기도 하다.
2008년 MBC TV는 ‘다큐스토리 성공-이유를 묻다’를 통해 이수동 회장의 성공 스토리와 가족 이야기를 전했다. 궁궐 같은 저택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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