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전남 영암군 삼호읍 호텔현대 컨벤션홀에서 열린 목포상공회의소 ‘2011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주영순 목포상의 회장과 박준영 전남도지사, 정종득 목포시장 등이 지역발전을 다짐하며 건배를 하고 있다.
전남 목포상공회의소(회장 주영순)는 5일 오전 11시 호텔현대 컨벤션홀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2011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정종득 목포시장, 김일태 영암군수, 유선호·이윤석 국회의원, 임승택 전남지방경찰청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 및 상공인 500여명이 참석했다.
목포상의 주영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세계 어느 국가보다도 모범적으로 탈출하는 한 해였다”면서 “우리지역 기업들도 위기극복을 위한 경쟁력과 경영노하우를 축적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주 회장은 이어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서로의 이해관계를 떠나 지역민들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며 “무엇이 우리 후손들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가를 먼저 생각하고 화합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상공인들은 신묘년 새해의 소망을 기원하고 전남 서남권 발전을 위한 지혜와 힘을 한데 모을 것을 다짐했다. <김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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