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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묘년 ‘우주로의 비상’ 꿈꾸는 청정 고흥 |
2011년01월04일(Tue) |
| 고흥군, 우주항공 클러스터 구축사업 조기 추진 총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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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년 새해를 맞아 전남 고흥군은 전설의 토끼를 찾아 우주로 향하는 발사체의 성공과 전초 기지로써의 완벽한 역할 수행을 위해 올 한 해 각종 우주항공클러스터 구축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가 지난해 6월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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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와 유자의 고장 청정 전남 고흥군이 ‘우주강국 코리아’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묘년을 맞아 고흥군은 전설의 토끼를 찾아 우주로 향하는 발사체의 성공과 전초 기지로써의 완벽한 역할 수행을 위해 올 한 해 각종 우주항공클러스터 구축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고흥군은 2011년을 우주산업 성공의 물꼬로 만들자는 강한 의지를 담은 ‘뜻이 있어 마침내 이룬다’는 의미의 ‘유지경성’(有志竟成)을 신년화두로 정했다.
먼저 고흥군은 2019년까지 고흥만간척지 일원 330만㎡에 구축할 예정인 우주항공클러스터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조속한 산업단지 조성 추진을 위한 투자기업 유치에 나선다.
또 우주에코랜드 및 휴양단지 조성을 통해 우주항공 관광인프라 기반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3개 분야 14개 사업으로 구성된 우주항공클러스터에는 로켓개발센터, 우주비행체시험센터, 국가비행종합시험센터, 비행교육원, 우주항공아카데미, 캠핑장, 레포츠 단지 조성 등의 사업이 포함돼 있다.
고흥군은 올 해 두원면 학곡리 일대 38만7천549㎡에 사업비 306억원(민간투자)을 투자, 우주항공 등 미래 일반산업단지 부지 조성 공사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올 해 말까지 나로우주센터~우주과학관~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우주천문과학관~항공센터~발사전망대~고흥만~소록도를 잇는 ‘온리 온’(Only One) 우주항공체험관광 코스를 활성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군은 ‘온리 온’ 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학교와 과학동아리, 지자체 및 온라인 홍보와 함께 체험단도 유치한다.
특히 올해 나로호 3차 발사가 이뤄진다면 발사 뒤 교과부 등 관련기관과 협의해 나로우주센터 개방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주항공산업의 수도로 자리잡고 있는 고흥군은 항공우주연구원, 대학, 산업체 등과 연계해 올 해부터 2018년까지 우주센터 일원 3만3천㎡ 부지에 국비 665억원을 투입, 로켓개발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또 영남면 남열리 일원에 건설중인 발사전망대(View Point) 공사를 올 해 연말까지 완공, 위성 발사시 관광객의 편의 및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고흥군은 올 해 4월 ‘고흥만 과학생태체험전’, ‘신기전 발사 체험전’, 나로호 3차 발사시 성공발사 ‘고흥은 우주다’의 특별행사를 준비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3일 박병종 고흥군수는 “올 한 해를 ‘꿈을 현실로 이루는 원년’으로, ‘고흥성공’의 기폭제가 되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신묘년 한 해를 통해 우주항공 관련 클러스터 구축의 큰 꿈을 실현하고, 세계 속의 고흥으로 거듭난다는 굳은 의지를 다지고 있다.<고흥=진중언기자>[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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