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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운태 시장 “광주발전 4대 중점과제 추진” |
2011년01월04일(Tue) |
| 3일 시무식…“최상의 복지는 좋은 일자리 창출” |
강운태 광주시장은 3일 새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의 발전을 위해 4대 중점과제를 집중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시무식에서 “올해에는 좋은 일자리 만들기와 각 자치구별 특화된 도심재생 및 균형발전 시책, R&D 특구 지정 및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 참여와 소통 등 4대 중점과제를 잘 챙겨야 한다”고 일선 공직자들에게 지시했다.
강 시장은 “최상의 복지는 좋은 일자리를 끊임없이 제공하는 것이고, 일자리가 있어야 가정의 행복도 시작된다”며 “각 자치구별 도심재생 및 균형발전을 위해 동구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사업, 서구는 U대회선수촌, 남구는 CGI센터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산업단지, 북구는 무등경기장 새 야구장 건립, 광산구는 송정역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광주R&D특구를 세계적인 연구단지가 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조성해 많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와 관련, 국토 균형발전 차원에서 호남에 배려해 줄 것을 중앙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 날 시무식후 가진 오찬 기자간담회에서도 “새로 교체된 정부 각료 중에서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의 역할이 광주로서는 크다”며 “R&D특구 사업과 치과클러스터 산업을 추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 장관 내정자나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와의 친분을 내세우며 “오전 전화통화에서 광주에 많은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취임 초기 ‘포퓰리즘’으로 인식하는 일부 언론의 시각이 있어 서운하기도 했으나 이제는 광주 발전을 위해 역량을 결집하자는 ‘터닝 포인트’가 이뤄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강 시장은 이날 시무식에 앞서 윤봉근 광주시의회 의장과 실국장 이상 공직자들과 함께 현충탑과 4·19의거희생자영령추모비, 광주학생운동기념탑, 국립5·18묘역을 참배했다. <송시곤 기자>[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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