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전남 시·도당 의원과 당직자 50여명이 3일 오후 광주시 북구 운정동 5·18국립묘지를 방문해 5·18영령들에게 참배하기 위해 민주의 문을 지나치고 있다.
새해를 맞아 민주당 시·도당 당직자들이 3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았다.
김재균 의원과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시·도당 당직자 50여 명은 이날 오후 2시 5·18 묘역을 찾아 헌화·참배하고 오월영령들의 넋을 달랬다.
이들은 30여분 동안 추모광장과 묘역 등지를 둘러보며 신묘년 정치적 각오를 다졌다.
주승용 의원 등 일부 의원들은 지난 8일 안장된 ‘사상의 은사’ 고(故) 리영희 선생의 묘역을 찾아 큰 뜻을 새기기도 했다.
주 의원은 “현 정부는 복지 예산을 삭감하는 등 국민을 외면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민심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올 한 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양호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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