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최근 건조한 날씨의 지속으로 인해 산불발생 개연성이 높아짐에 따라 예년보다 산불조심 기간을 12일 앞당겨 지난 20일부터 조기 가동에 들어갔다.
목포시는 매일 유달산 외 13개권역에서 ‘산림문화 홍보 사진 전시회’와 병행해 1만명 서명운동을 실시, ‘산불없는 해 달성’을 위해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산림문화 사진전은 산림조합중앙회의 산림문화작품공모전에서 수상한 사진 작품을 협조받은 것으로 숲, 야생화, 산불 등 20점의 작품을 선정해 산림내에 전시하며 아름다운 녹색도시 목포를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숲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널리 알릴 게획이다.
또한 목포시는 산을 찾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산불위험이 높은 유달산, 양을산 등에서 매일 순회하며 등산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산불조심 1만명 동참 서명운동과 청소년 봉사활동 참여를 유도해 확인서를 발급해 주고,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홍보용 볼펜 배부와 산지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친다.
따라서 시에서는 주 5일 근무제 확산 및 웰빙 바람을 타고 산을 찾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맞추어 실시하는 산림문화 홍보 사진전과 범시민 동참 서명운동이 산사랑과 산불방지의 생활화를 기해 아름다운 숲을 보호하는데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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