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주민에게 세제 혜택을 주고 안정적인 세수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세 연납제를 적극 홍보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자동차세의 연 세액을 1월중 납부해 세액의 10%를 할인받는 연납제도에 대해 자동차 소유자에게 휴대폰 문자메시지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함으로써 2006년 329건이던 연납신청이 2007년에는 420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이는 자동차세 일시 납부에 따른 부담은 있으나 세액의 10%가 경감되는 이점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관계자는 “자동차세를 일시에 납부한 뒤 자동차를 폐차 말소하거나 이전등록을 하는 경우 변동일 이후의 세액에 대해 환급이 가능하다”며 “연납을 희망하는 자동차 소유자는 이달말일까지 신청, 납부하면 되고 자동차 소유자가 이를 활용 10%의 세금 감면효과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곡성군은 납세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2006년부터 삼성, LG, BC카드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3개 카드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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