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주최한 제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농·수특산물부문에서 최우수상(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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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지자체의 우수한 경쟁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지방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매년 지방자치경영대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금년에 7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전에서 완도군은 완도수산물의 전국 대중화 실현을 위한 TV 드라마·영화 등 영상산업 유치를 통한 특산품을 적극 홍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고, 독자적 브랜드를 활용한 On-off라인 특산물 마케팅 활동, 안전하고 높은 품질의 특산물 생산을 위한 행정력 발휘 등 전국 제일의 건강의 섬 완도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완도산 수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국 최초 지리적 표시제 시행과 완도전복산업특구 및 해조류건강바이오특구 지정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시책을 추진해온 것이 크게 인정받았다.
이와함께 대도시의 사회단체장과 통장, 아파트단지 부녀회장 2천여명을 명예면장으로 위촉해 특산품 판촉 활성화, 전복 세계 명품화 사업, 신세계 이마트·백화점 등과의 유통체계를 구축한 것도 높이 평가를 받았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주민들과 행정이 함께 노력해온 결실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지난 2006년부터 3년연속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지난해 종합대상에 이어 올해 농수특산물 부문 최우수상까지 수상하는 높은 행정력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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