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경찰서(총경 김원국)는 수능 이후 학교측의 관리·감독이 소홀해져 비행 및 일탈 우려가 있는 고3 학생들에 대한 범죄예방교실 운영으로 청소년 탈선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관내 8개 고등학교에 대한 범죄예방교실을 열고 있다.<사진>
지난 26일 생활안전과장(경정 류달상)의 봉황고등학교 범죄예방교실 출강을 시작으로 금성·금천·영산·공산·남평파출소장은 관내 고등학교 고3 학생들을 찾아 수능 직후 상대적으로 학교의 통제에서 벗어나 탈선 가능성이 큰 학생들에게 범죄예방교실 강사로 직접 나서 지역 사회의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같은 범죄예방교실을 열어 곧 있을 졸업식에서의 강압적 뒤풀이, 인터넷 사기, 사이버 범죄 피해 예방 방법과 운전면허 취득요령 등 사회에 나가기 직전에 있는 고3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식을 전수함으로써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앞서 나주경찰서에서는 2010년 상반기와 하반기 신학기가 시작되는 시기인 3월과 9월부터 각각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하는 것과 동시에 범죄예방교실도 함께 운영함으로써 관내 청소년 선도·관리에 힘쓰고 있다. <나주=신금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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