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3천여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 및 금연교실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
흡연예방교육은 직접 대상학교를 찾아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흡연학생을 대상으로 5일 금연교실을 운영해 개인별 맞춤서비스가 되도록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16개소 등에서 흡연의 폐해 및 담배의 유해성분, 흡연 관련 질환 등에 대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흡연학생을 대상으로 금연교실을 열어 건강상태체크 및 흡연 유형 분석, 서약서 작성 등을 하면서 흡연의 유해성을 일깨우고 자기스스로 금연의지를 갖게 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실제 폐와 유사한 폐모형을 가지고 실험해 보고 금단증상에 대처하는 방법도 배우면서 흡연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흡연율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금연교육은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흡연의 폐해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안=양수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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