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섬지회가 결혼이주여성 한글교실을 찾아 ‘생일파티 이벤트’를 열었다.
섬지회(회장 박정선)는 지난 23일 여성문화회관의 ‘결혼이주여성 한글공부교실’를 방문해 하반기 생일을 맞은 ‘이주여성 15명에게 생일케익과 선물을 전달하고 생일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섬지회에서는 2008년부터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가정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생일파티와 선물 등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29일에는 일일찻집을 운영해 결혼이주여성들의 ‘친정부모 모시기’ 추진자금을 마련하는 등 다문화이웃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정선 섬지회장은 “문화적 차이로 외로움을 느끼는 다문화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다문화이웃의 한국생활 적응과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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