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05월29일 (Wed)   Home　  탑뉴스　　 정치　　 자치행정　　 경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오피니언　　 지역뉴스　　 특집　　 사람들　　 

칼럼
사설
기자수첩
독자투고
특집
연재특집
기획취재
사람들
포토뉴스

회사소개
기사제보
게시판
광고문의
정기구독
E-mail문의
독자위원회
고충처리인
청소년보호정책

뉴스 홈 > 포토뉴스

순천·광양·여수·보성·구례 광산·곡성·담양·고흥·장성·화순·함평 목포·신안·무안·영광·진도·강진 나주·장흥·해남·완도·영암
팔순 할머니 전 재산 고향 진도에 기부 2010년11월25일(Thu)
의신면 돈지마을 주민들, 팔순잔치·송덕비로 답례
　어린 시절 홀홀단신으로 서울에 올라가 눈물을 삼키며 악착같이 모은 전 재산을 고향 마을에 기부한 팔순 할머니의 선행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할머니의 뜻을 기려 작으나마 뜻 있는 팔순잔치와 송덕비로 답례했다.

진도군 의신면 돈지마을에서는 24일 조희균 할머니의 생일을 맞아 팔순잔치와 송덕비 제막식이 열렸다.<사진>

고향을 떠난지 55년만에 귀향한 조 할머니의 고향 사랑과 깊은 마음에 대한 주민들의 감사의 뜻이다.

현생 독신으로 살아 온 조 할머니는 25세에 부모를 잃고 단신으로 상경해 전국을 돌며 보따리 장사 등으로 자수성가했다.

피땀 흘려 모은 2만6천400㎡의 논과 밭을 고향인 돈지마을에 아무 조건 없이 기부했다.

조 할머니는 “내가 태어난 편안한 고향을 평생 잊지 않고 살아 왔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평생 모은 전 재산을 마을을 위해 기부키로 했다”고 말했다.

조 할머니는 조만간 서울의 재산을 모두 정리해 고향에 조그마한 집을 지어 정착할 예정이다.

마을 주민들은 조 할머니의 뜻에 따라 기부금으로 ‘돈지마을영농법인’을 설립, 마을의 단합과 번영의 토대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 운영 수익금으로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과 마을 발전 기금 등 의미있고 뜻깊은 일에 사용할 예정이다.

[진도=이현갑 기자]

돌아가기    리스트 보기   출력하기

제15회 담양 죽화경 데이지 장미...

이 슈
영광군, 2024 ...

영광군은 지난 21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24 영광법성포단오제 ...
숙성 홍어의 본...

600년 전통을 이어온 삭힘의 미학, 남도 잔칫상 대표 별미인 ‘숙성 ...
해남군, 유유자...

해남군은 5월 2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실에서...
무안군, 2024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6월 21일부터 6월 23일까지 개최하는...
퍼플섬! 2천만 ...

계절의 여왕 5월 신안군 퍼플섬에서 전국 최대규모의 2천만 송이 보...

연재특집
광양시, 푸르른 5월 ‘백운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