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바람공원은 군외면 당인마을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몰·미소공원과 함께 서부도로 3대공원중 하나로 넓은 면적과 해안접근이 용이해 주말이면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는 곳이다. 하지만, 사후관리 미흡으로 일부시설이 파손되는 등 편의시설 부족으로 잦은 민원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군은 4억1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현대식 화장실로 교체 했으며, 오래되어 훼손된 음수대를 새롭게 시설 하는 등 편의시설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와함께 해안경관림 조성사업으로 해안 조망권 확보를 위해 가지치기, 잡목제거를 했으며, 길이 130m의 해안 데크를 설치해 해안선을 따라 걷는 특색있는 길을 만들기도 했다.
특히, 쾌적한 공간 조성을 위한 기존 수목이식 및 조경수로 뛰어난 동백나무 식재, 잔디광장 조성은 군 특수시책으로 운영하는 나무은행을 적극 활용함으로서 많은 예산을 투자하지 않고서도 효율적인 사업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관광을 위해 완도를 방문한 A모씨는 “완도를 찾아온지 5년정도 됐는데 너무나 달라졌다”면서 “특히 낮에 보는 서부도로변의 해안경관과 타워에서 보는 완도항 야경은 정말 명품이다”고 말했다.
한편, 일몰·미소·갯바람공원과 다도해일출공원, 해변공원은 최근 완도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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