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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군, 노사문화 우수기관 인증 |
2010년11월24일(Wed) |
| 행정안전부 선정…공직사회 협력적 노사관계 분위기 확산 기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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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이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에 앞장서 왔다는 공을 인정받아 금년도 평가에서 우수행정기관으로 인증되었다. 사진은 2010년 단체협약 조인식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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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이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에 앞장서 왔다는 공을 인정받아 금년도 평가에서 우수행정기관으로 인증되었다.
행정안전부는 4개항목, 12개 심사기준을 정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지실사를 통해 최종 사례발표 대상을 선정한 뒤 지난 19일 5개의 중앙부처와 13개 지방자치단체를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노사협력을 통해 상생의 노사관계를 구축해 가는 우수행정기관을 발굴·인증하고 우수기관에 대해 노사문화대상을 시상함으로서 공직사회에 협력적 노사관계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는데 목적이 있다.
완도군은 이번 심사에서 대화와 타협을 통한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으로 공직사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왔다는 공을 크게 인정 받았다.
지난 2006년 4월 합법적인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이 출범된 후 공무원 건강 검진비 및 맞춤형 복지카크 지원, 도서지역 직원 관사 확충 등 노사 공동노력을 통한 직원 복지 프로그램 운영과 부정부패 추방, 청렴하고 건강한 공직사회 구현,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진정, 투서 중단을 요구하는 성명서 발표 등 합리적 노사관행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는 것이다.
또한, 노사 임원간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 단체협약, 워크샵, 어려운 이웃·동료 돕기, 자연보호 활동 등을 통한 군민과 함께하는 노동조합이 되어 왔으며, 특히, 지난해 정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 노사 협의에 의해 성과상여금 2억2천여만원을 모금, 전국 최초로 ‘청해진 근로대학’을 운영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게 되었다는 평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공무원노동조합과 서로 대화와 협력을 통해 군정을 이끌어온 것이 크게 인정받은 것 같다”고 했으며, 조승호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은 “모든일을 결정함에 있어 항상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 결정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의 후생복지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행정기관 시상은 다음달 9일 천안시 국립중앙청소년 수련원에서 있을 예정이다.[완도=이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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