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7년 에베레스트 등정과 북국점(91년)은 물론 1994년 남극점 등 7대륙 최고봉을 등정함으로써 인류 최초의 3극지 7대륙 탐험을 성공적으로 마쳐 국위를 선양한 바 있는 허영호 대장(드림 앤 어드벤처 소속)이 새해 첫날인 1월 1일 서울과 제주간 왕복비행 도전에 나선다.
초경량 항공기 가운데 국내에 가장 먼저 도입된 ULM(울트라 라이트 모터)를 타고 김포공항을 출발, 완도에 도착시간은 오전 9시30분 경이다.
우리나라 최남단 아름다운 완도를 육지의 마지막 기착지로 정해 화흥포 방조제 옆 도로를 활주로로 사용하게 된다.
지난 23일 완도를 방문해 최종 점검을 마친 상태이며 예정 비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완도군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그동안 초경량 비행기로 서울과 제주도 왕복을 도전한 사람은 허영호 대장이 처음이며 2007년 새로운 한해의 출발점에서 도전하는 한국인의 기상을 전국민에게 고취시키고자 한다며 도전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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