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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금성산서 해맞이 감상하세요’ |
2006년12월27일(Wed) |
| 나주사랑 시민회 주관…풍물공연·덕담나누기 등 진행 |
나주시는 나주의 진산이며 전국 8대 명산으로 불리는 ‘금성산’ 정상 노적봉에서 2007년 정해년 원단(元旦) 7시에 ‘새해 해맞이’ 행사를 나주사랑 시민회 주관으로 실시한다.
나주시의 해맞이 행사는 새해 첫날 일출의 기쁨 속에서 나주의 상징이며 진산인 금성산 정상에서 새해 희망을 설계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의 소망과 의지를 함께 공유하자는 의미로 진행된다.
새해맞이 행사는 새해를 경축하는 축포발사, 길놀이 풍물공연, 새해 메시지낭독 및 덕담나누기, 새해 희망담은 풍선띄우기, 대북공연, 해돋이감상, 대금공연, 마무리 풍물공연의 공식행사와 행사에 참석한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떡국과 차를 나누어 먹는 부대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나주시는 이 행사를 통해 나주발전의 염원과 나주시민의 안녕을 기원하고, ‘새해에도 정직하고 깨끗하게 보내고, 이웃들과의 나눔 사랑 실천으로 밝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보자’는 소망을 통해 시민과 시민단체,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한 새해 첫날 서로 덕담과 복을 빌어주는 전통풍습을 계승 발전시켜 관광상품화 한다는 취지아래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언론 및 연구기관에서 내년에는 한미 FTA협상타결, 석유 및 각종 원자재가 상승 지속, 환율하락, 대선실시 등 국내·외적인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경제 및 정치 상황이 그 어느 해 보다 매우 혼란스럽고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나라가 어렵고 위기에 처할 때마다 우리선조들이 모여 나라를 구하기 위한 굳은 각오와 결의를 다진 뒤 행동으로 나라를 구했던 숭고한 나라사랑의 정신이 깃들어 있는 역사적 배움의 현장인 금성산에서의 2007 정해년 해맞이 행사는 국난극복의 지혜와 용기를 얻는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나주시 관계자는 말했다.[나주=김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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