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이 갯벌낙지를 지역특화사업으로 무안읍 터미널 인근에 전국 최초로 갯벌세발낙지 거리를 조성하자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어 새로운 전국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사진>
갯벌낙지가 금방이라도 살아 튀어나올 것 같은 낙지아치, 차대기 편한 타워주차장, 새롭게 단장한 거리 및 상가 조성으로 관광객 유치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이러한 경제적 파급 효과가 사업초기에 나타나기 까지는 무안군의 발빠른 ‘지역특화사업 발굴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이 주효했다고 볼 수 있다.
이에따라 군 관계자는 “전국 식도락가의 입맛을 주름잡는 전국최고의 먹거리 명소를 만들어 지역경제에 희망을 거는 군민들의 기대에 보답할 계획이며 사업초기부터 관광객 증가로 상가 수익증대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에 군민들이 크게 고무되어 있다는 사실을 주지하고 손님 유치에 끊임없는 노력을 배가해 초기 성과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갯벌세발낙지는 무안낙지의 대명사 이자 글로벌브랜드다. 청정 해역에서 생산되는 무안낙지는 잿빛의 윤기가 흐르고, 향미가 독특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명품 무안갯벌세발낙지를 접해본 사람은 그 맛과 향기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일에 지친 황소가 일어날 수 없자 갯벌세발낙지를 먹였더니 벌떡 일어났다는 일화가 말해주듯 건강스테미너 음식으로 남·녀 모두가 선호하고 있다.
한편 무안읍 소도읍육성사업은 33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06년 착공되어 2008년 완공 예정이다. 주요사업으로는 3대 전략사업으로 양파·한우와 갯벌낙지가 어우러진 테마거리 조성(790m), 황토크리닉타운 조성, 중심상가 활성화를 위한 걷고 싶은 거리 조성(380m)사업 등이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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