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을 방문중인 강운태 광주시장이 조지 그럽 에딘버러 시장과 양 도시 간 축제교류 추진방안을 협의했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시와 세계적인 축제도시 영국 에딘버러가 축제분야 교류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영국 에딘버러시를 방문한 강운태 광주시장은 조지 그럽 에딘버러 시장을 만나 양 도시 간 축제교류 추진을 협의했다.
강 시장과 조지그럽 시장은 내년부터 양 지역 축제를 교류하고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열리는 시기에 광주에서 양 시가 주최하는 대규모 축제를 마련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강 시장은 에딘버러와 광주는 역사적 측면이나 문화예술도시, 교육도시, 창조도시 등 유사성이 많다며 축제교류에서 시작해 문화, 교육, 경제 등으로 교류범위를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조지그럽 에딘버러 시장도 공감을 표시하고 양 도시 간 축제교류 방안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논의키로 했다.
한편, 에딘버러는 옛 스코틀랜드 왕국의 수도로 중세 성곽도시의 유적과 도시계획의 중요한 유산들이 산재해 있는 역사도시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대표적 문화창조 도시로 12개 축제가 연중 개최되는 축제도시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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