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지난 19일 고흥군민회관에서 외국인 여성가족을 대상으로 한 ‘제6회 고흥군 거주 지구촌 한마음대회’와 한국자유총연맹 고흥군지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마쳤다.<사진>
한국자유총연맹고흥군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외국인 여성가족과 유관기관, 사회단체장, 연맹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류철현 회장이 이임하고 홍성목 회장이 취임했으며 회원들의 뜻을 모아 고흥군수에게 고흥군 교육발전기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어 훌라후프, 부부삼각달리기, 고부간 호박머리 올려 달리기 와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흥겨운 한 때를 보냈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이날 축사를 통해 “이 뜻 깊은 행사가 우리지역민과 다문화 가족들이 서로 어울려 소통하고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신임회장의 취임식을 계기로 한국자유총연맹고흥군지회가 더욱 더 지역발전과 사회통합을 이끄는 중심 역할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구촌가족 한마음대회는 고국을 떠나 이국에서 생활하는 국제결혼 외국인 여성부부들에게 우리문화의 올바른 이해를 통해 이질감을 해소하고 가족간의 유대감 강화와 고흥인으로서의 일체감을 갖도록 한국자유총연맹 고흥군지회에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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