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9일 2010 대한민국 국향대전 현장에서 ‘거동불편 장수노인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행사는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렵고 나들이 기회가 적은 장수노인들에게 축제 관람을 통해 생활의 활력소를 안겨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거동불편 장수노인과 노인 돌보미,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노인 1명 당 노인 돌보미와 복지담당 공무원 각 1명씩 2명이 동행해 에덴동산, 마법의 성, 숭례문, 국화작품전시관 등을 관람했다.
특히 이날 행사 참가 노인들은 쌀쌀한 초겨울 날씨 속에서도 돌보미들의 따뜻한 안내와 보살핌을 받으며 즐거운 표정으로 모처럼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군 관계자는 “짧은 일정이었지만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웃음을 줄 수 있어 보람 있는 행사로 어르신들의 행복한 미소를 보면서 초겨울 날씨 속에서도 오히려 마음은 더 따뜻해졌다”면서 “앞으로도 바깥 체험의 기회를 더 확대해 나가는 한편 노인 돌봄 서비스, 노인안부 살피기 등 실질적인 노인복지서비스를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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