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영광군수와 KBS 관계자,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TV 방송 개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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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방송총국은 도민의 무료 보편적 시청권을 확보하고 디지털 TV 난시청을 해소하기 위해 디지털 TV 방송시설을 아날로그 TV 방송이 종료되는 오는 2012년까지 도내 읍·면지역 19곳에 설치하고 있다.
올해는 9월 영광군 영광읍, 군남면을 시작으로 11월 장흥군 장흥읍, 담양군 담양읍, 대덕면, 창평 지역 등 5곳에 설치돼 디지털 TV 시청이 가능하게 됐다.
디지털 TV 방송시설이 설치 완료된 영광읍과 군남면에서는 5천600 세대가 KBS 1TV(CH-21), KBS 2TV(CH-36), EBS(CH-38)를 통해 고화질의 TV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내년에는 곡성읍 등 8곳에 디지털 TV 방송시설이 구축되며 이어 2012년에는 영광군 홍농읍 등 5곳에 설치가 완료된다.
이번 영광군 디지털 TV 방송 개시로 군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신속하게 양질의 방송이 제공되고 난시청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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