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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구, 담배연기 없는 사업장 만들기 큰 성과 |
2010년11월09일(Tue) |
| 기아자동차와 협약 체결…이동금연클리닉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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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서구가 기아자동차와 담배연기 없는 사업장 만들기에 노력해 큰 성과를 보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서구보건소와 기아자동차는 기관간 협약을 체결하고 직원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담배연기없는 금연사업장 만들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사진은 기아자동차 직원들과 금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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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서구가 기아자동차와 담배연기 없는 사업장 만들기에 노력해 큰 성과를 보고 있다.
서구는 8일 “서구보건소와 기아자동차가 기관간 협약을 체결하고 직원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담배연기없는 금연사업장 만들기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구는 지난 1월부터 금연희망자가 10명 이상인 사업장을 모집해 기아자동차, 기아서비스, 신풍제약, LST, 광주교통 등 1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기아자동차는 근로환경개선을 위한 우선순위로 작업장내 금연 환경조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자체적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금연에 성공한 직원을 포상하고 동료직원과 성공노하우를 공유해 금연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했다.
서구도 기아자동차 근로자 중 흡연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금연클리닉을 시작해 지금까지 450명에게 금연교육을 실시했으며, 6차례로 나누어 131명을 6주 금연교실에 참여시켜 88명이 금연을 시도했다. 또한, 서구는 금연상담 뿐만 아니라 기초건강측정 검사결과에 의한 개
별상담, 만성질환예방교육, 구강관리를 위한 구취측정, 타액완충능검사 등 통합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6개월 동안 금연에 성공한 참가자에게 수료증과 함께 기념품, 무료 스케일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12개월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서구청 관계자는 “근로자가 건강해야 사업장도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 “이번 기아자동차 성공사례가 타 사업장으로 이어져 담배연기 없는 직장 만들기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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