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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국 강강술래 경연대회서 장려상 2010년11월09일(Tue)
성전면 녹향월촌 강강술래단, 주민 단합 과시
　강진군은 지난 4일 진도군에서 주최한 제1회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전국강강술래 경연대회에 성전면 녹향월촌 강강술래단이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대회는 진도군 중요무형문화재인 강강술래가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이를 세계화 하고 국내외 보급과 함께 예향 진도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국의 새로운 문화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려상을 수상한 녹향월촌 강강술래단은 지난해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녹향월촌지역내 부녀자 35명이 강강술래단을 결성하여 관내 축제에 참여해 공연하는 등 주민들의 단합된 모습을 적극적으로 보여 왔다.

특히 월촌 강강술래단은 올해 3월 성전 월촌 강강술래가 강진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전통의 맥을 보존하고 전승하는데 더욱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달마지 마을로 불리는 성전면 녹향월촌은 월출산 자락에 위치해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고풍스런 전통 한옥과 옛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정원, 방아, 옛 의복 등 볼거리가 풍부한 농촌체험 마을로 각광 받고 있다.

[강진=홍택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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