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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의학박람회, 헬스케어 중심지 희망을 쐈다 |
2010년11월08일(Mon) |
| 전남도, 7일까지 10일간 30만명 몰려…환자중심 의료체계 알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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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양·한방 등이 만난 환자 중심의 미래의학인 통합의학 의료체계를 선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개최한 통합의학박람회가 의학체험과 명의·명사 강연 등으로 인기몰이에 성공, 30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을 이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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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양·한방 등이 만난 환자 중심의 미래의학인 통합의학 의료체계를 선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개최한 통합의학박람회가 의학체험과 명의·명사 강연 등으로 인기몰이에 성공, 30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을 이뤘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까지 10일간 장흥 천관산 일원에서 통합의학박람회를 개최, 동신대 목포한방병원, 전남생물산업진흥재단, 차(CHA)의과대학교 차병원, 화순 마루요양병원, HN 호남병원과 시군 보건건소 등 132개 업체가 참여해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통합의학을 소개했다.
특히 양방, 한방, 전통의학에 대한 의료정보를 제공하고 의료서비스가 의사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나아가는 방향을 제시하는 등 통합의학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는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한방 음식과 관련한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이용 증대로 국민 건강의 관심 유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어린이, 청소년, 65세 이상 등 폭넓은 계층의 관람객이 몰려 검진과 진료 등을 받고 건강에 대한 강연과 상담을 받도록 함으로써 일반적인 축제와 다르게 의학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10일간 인기몰이를 이어갔다.
박람회 첫날인 지난달 29일에는 한의약 기업 동우당 제약(주)과 50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천연물 신약개발 관련 2개 기업(삼익제약주식회사, (주)남도제약코리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박람회에 참여한 2개 업체(침구제작소, 편백나무 의료기기 제조업체)가 장흥군에 적극적으로 투자의지를 표현하는 등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뒀다.
전남도와 장흥군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환자중심의 미래의학인 통합의학을 널리 알리고 천관산 일원에 통합의학치료센터를 건립하는 등 전남을 헬스케어 중심지로 육성,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성현 통합의학박람회 운영위원장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박람회에 찾아올 줄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며 “연일 계속되는 좋은 날씨와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인해 성황리에 행사가 치러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염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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