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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립과 무술감독, 어울리지요? 2010년07월27일(Tue)
SBS 새 주말극 ‘시크릿 가든’ 캐스팅…하지원 등과 호흡
　탤런트 이필립(29)이 SBS TV 새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극본 김은숙·연출 신우철)에 출연한다.

26일 매니지먼트사 카탈리스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필립은 극중 하지원(32)의 무술스승이자 충무로에 할리우드 시스템을 도입한 유학파 출신 무술감독을 연기한다.

후배들을 챙기느라 집 한 칸조차 없는 ‘의리파’ 액션스쿨 대표다. 또 스승의 딸이자 후배인 하지원에게 한결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우직남’이기도 하다.

매니지먼트사는 “이필립에게 딱 맞아떨어지는 역할”이라며 “이필립도 거친 이미지에, 한 여자만을 지키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물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 작품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시크릿 가든’은 게임과 현실을 오가며 이뤄지는 사랑을 다루는 판타지 멜로물이다. 장혁(34), 김사랑(32) 등이 출연한다. ‘인생은 아름다워’에 이어 방송될 예정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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