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차문화연합회(회장 고성배)가 지난해 매년 10월 8일을 ‘차(茶) 마시는 날’로 정해 선포함에 따라, 지난 8일 전국의 차인들이 모여 음다(茶)회를 가졌다.
“차는 정신을 맑게 하고 생각을 넓혀주며 갈증을 없애주고 머리를 맑게 하며 피로를 없애 준다”. 차는 정신을 다스리는 청량제라는 옛 선인들의 말이다.
사단법인 한국차문화연합회(회장 고성배)가 지난해 매년 10월 8일을 ‘차(茶) 마시는 날’로 정해 선포함에 따라, 지난 8일 전국의 차인들이 모여 음다(茶)회를 가짐으로써 본격 시행되기에 이르렀다.
이날 한국차문화연합회 고성배 회장은 음다 기념사를 통해 “우리 선조들은 오래전부터 차와 물 그리고 불과의 조화를 통해 다도문화를 정립, 바른 예절과 사색의 기풍을 진작 시킴은 물론 나라의 품격과 건강한 섭생을 도모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한민족 최대의 명절 제례의식을 차례(茶禮) 중심으로 집례하며 이를 충·효·예 사상의 근본으로 삼고 아름다운 차문화 생활을 영위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여 왔다”며 선인들의 다반사(茶飯事)문화의 계승을 강조했다.
고 회장은 특히 ‘차 마시는 날’의 대중화 실현은 고풍스런 다도예법에 머무르지 않고 모든 국민이 즐기며 가까이 할 수 있는 음다 생활을 끌어냄으로써 차 마시는 것을 문화적으로 승화시킴과 동시에 정신적 문화 운동으로 확산 시킨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차 마시는 날’을 제정한 사단법인 한국차문화연합회는 오는 30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만날공원에서 고운 최치원, 창원백 공소 선생 헌다례를 비롯해 전국차음식요리경연대회, 전국어린이차예절경연대회, 전국들차경연대회 등을 개최하는 ‘대한민국다향축전’을 11회째 펼치게 되며 11월 26일에는 국회에서 제3회째 ‘차의 세계화전’을 열 계획이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