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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러브 펀드’ 성금 전달 |
2010년10월31일(Sun) |
| 9천300만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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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광주시 무등야구장에서 기아차 임직원과 타이거즈 선수, 사회복지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타이거즈 러브펀드 전달식’을 갖고 올 한해 동안 적립한 기금 9천3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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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와 기아자동차가 올 시즌 동안 진행했던 ‘타이거즈 러브 펀드(Tigers Love Fund)’가 마침내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KIA타이거즈와 기아자동차는 지난 30일 광주구장에서 임직원과 선수, 사회복지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타이거즈 러브 펀드 전달식’ 행사를 열고 올 한해 동안 적립한 9천3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타이거즈 러브 펀드’는 타이거즈 선수들과 기아차 임직원들이 경기 기록에 따라 자발적으로 설정한 기부금을 매월 적립, 시즌 종료 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11명의 타이거즈 선수들과 2천903명의 기아차 임직원들이 참여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총 9천296만8천원을 적립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선수들은 김상훈, 최희섭, 김상현, 이용규, 나지완, 안치홍(이상 타자)과 유동훈, 서재응, 윤석민, 곽정철, 손영민(이상 투수) 등 11명. 이 선수들은 자신들의 경기 기록에 따라 기부금을 적립해 왔다.
이중 가장 많은 적립금을 모은 선수는 이용규로 올 시즌 25도루 145안타로 340만원을 적립했다.
한편, 이날 ‘타이거즈 러브 펀드 전달식’을 마친 후 선수들과 기아차 임직원들은 광주지역 사회복지시설 아동 100여명을 초청, ‘KIA타이거즈와 함께 하는 일일 야구교실’을 열었다.[양호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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