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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여성단체협의회, 우수 농특산물 판매행사 2010년09월28일(Tue)
지난 15∼16일 2일간 양천구서 3천여만원 판매수익
　잦은 국지성 집중호우와 이상기온으로 풍년농사를 예감하던 농민들의 얼굴에는 기나긴 시름과 걱정으로 주름살의 골이 더욱 깊어만 간다.

잦은 자연재해와 침체된 경제상황에서도 농민들의 굵은 땀방울로 거둔 ‘氣찬 고장’ 영암의 고품질 농산물을 대도시 소비자에게 홍보하는데 영암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올해도 함께 했다.

매년 민족의 고유명절인 한가위를 즈음해 영암군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영암군 ‘기찬들 쇼핑몰’과 연계해 서울특별시와 수도권 대도시에 ‘한가위 우수 농특산물 판매행사’를 개최해 양질의 황토와 맑은 맥반석 암반수로 맛과 영양이 풍부한 달마지쌀을 비롯 태양초 세척고추와 오색잡곡, 황토고구마, 영암배 등 영암 농산물의 탁월한 품질과 우수성을 서울지역의 소비자들에게 홍보하는데 앞장서왔다.

금년에는 지난 15·16일 2일간 서울 양천구청 초청으로 20여명의 군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천공원에서 판매·홍보행사를 실시해 3천여만원의 판매수익과 영등포구에 이어 양천구에도 영암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는데 큰 활약을 보였다.<사진>

이번 행사는 양천구 아파트단지 부녀회와 영암군 여성단체협의회가 도·농 상생과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어 앞으로 매년 정기적인 영암농산물 판매행사 개최를 약속하기도 했다.

[영암=김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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