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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 고금면 청용마을 경로복지센터 준공 |
2010년09월16일(Thu) |
| 지난 14일 준공식…주민 대화공간 확충 공동체 활성화 |
지난 14일 완도군 고금면 청용마을에서는 경로복지센터 준공식이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사진>
완도군에서는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가 25%에 달해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지역여건을 감안하여 지난 민선4기부터 노인복지와 어업인의 생활편익을 확충하는 복지센터 건립을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2007년부터 시작된 복지센터 건립은 총 21개소가 준공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고금면 최초로 청용마을 경로복지센터가 준공됨으로서 완도군 12개읍면에 복지센터가 운영되는 새로운 기록이 수립된 날이기도 하다.
이번에 준공된 경로복지센터는 총5억원 사업비를 투자해 남·여 노인정, 찜질방, 물리치료실, 회의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전문 강사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노래, 율동, 웃음체조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의 건강 충전소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축사를 통해 “경로복지센터는 완도군만이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과 어업인을 위한 특수시책”이라며 “주민숙원인 복지센터가 지역민들의 여가와 휴식, 화합의 공간으로 잘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철 경로복지센터 건립 추진위원장은 “마을에 최대 경사가 났다”고 말하며, 주민들이 모금한 200만원을 장보고 장학금으로 행사 현장에서 김종식 군수에게 전달했다.[완도=이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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