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완도군 보건의료원에서는 ‘고객감동! Best 친절진료 다짐 선포식’을 갖고 마음에서 우러나는 친절과 정성으로 고객들을 맞이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하고 나섰다.<사진>
이날 의료원에서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환자를 맞이하기 위해 진료업무담당자 유니폼을 착용하고 진료개시 10분전에 모든 직원들이 진료를 기다리는 환자들 앞에서 친절실천을 위한 우리의 다짐을 낭독하고 힘차게 업무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의료원에 진료차 방문한 완도읍 A모씨는 “처음에는 약간 당황스러웠으나 환자들을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들의 모습은 신선한 충격”이라면서 “이러한 친절운동이 지속적으로 전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건의료원은 대부분 65세이상의 어르신들이 자주 찾고 있는 곳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직접 모시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민원 안내 도우미’를 배치하고, 번호대기표 기기설치 및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민원대기실 및 화장실 리모델링 등 실내 환경 전체를 새롭게 정비했다.
김영락 보건의료원장은 “의료원도 서비스 마인드를 가지고 고객들에게 친절히 대해야 한다”면서 “친절운동이 지속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 조직개편시 이동목욕 서비스 업무를 보건의료원으로 이관하면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하는 시스템을 갖추었으며, 현재 이미용, 집안청소, 물리치료 등 본격적인 서비스 전개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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