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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출산 氣찬랜드 웰빙휴양명소 ‘우뚝’ |
2010년08월26일(Thu) |
| 영암군, 올 여름 32만명 발길…매년 무사고 관광지 진기록 |
가족과 연인과 함께 방문해 한여름의 뜨거운 낭만을 간직했던 월출산 氣찬랜드 토요콘서트가 지난 21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아쉬움과 새로운 기대를 남긴채 내년을 기약했다.<사진>
연일 30도를 넘는 불볕더위는 프롤로그, 양은주, 김근영 등 통기타 가수의 공연과 함께한 방문객들의 열기에 묻혔고, 氣찬랜드를 가득 매운 서정적인 멜로디는 여기가 과연 무릉도원이 아닌가 하는 착각에 빠져들게 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기찬랜드에 흐르는 물은 화학소독제를 이용해 소독한 인공수영장과는 달리 천연 계곡의 자연수를 이용하므로 아토피환자와 호흡기에 민감한 체질에 전혀 해를 주지 않아 친환경 명품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펜션과 주변시설 및 주차장은 연일 만원행진을 이어 갔으며, 주요관광지 상가주인은 밀려드는 관광객 행렬에 너무 바빠 몸살날 시간이 없다며 행복한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
지난달 15일 개장한 이후 8월 22일까지 월출산 氣찬랜드를 찾아 여름휴가를 보낸 방문객수는 32만여 명으로 기록되어 명실상부한 영암군의 휴양명소로써 손색이 없음을 증명했으며, 개장과 함께 영암교육청 영암경찰서 등 기관사회단체의 행사진행요원과 안전요원 참여를 통해 교통질서 유지, 방문객 안전사고 예방 등 계도활동을 펼침으로써 매년 무사고 관광지의 진기록을 남기는데 큰 공헌을 했다.
뿐만 아니라 월출산여성라이온스클럽, 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지회, 한국음식업중앙회, 농협중앙회,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등 500여명 사회단체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깨끗한 관광지 조성에 일조하였고, 행락객에게 청결한 영암군 이미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월출산 氣찬랜드는 천황봉에서 발원하는 계곡으로써 맥반석에서 흘러나오는 자연수를 이용한 5개의 자연형 풀장과 월출산의 氣를 체험할 수 있는 월출산 웰빙氣찬묏길, 산림욕장, 氣건강센터 등 문화와 레저가 어우러진 여름휴양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더위가 지속되는 8월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영암=김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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