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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다양한 출산 장려책 ‘호응’ 2010년08월25일(Wed)
출산지원금·불임부부 시술비·영육아 보육료 등 지원
　진도군에서는 인구증가와 출산 장려를 위한 정책 마련 등 다양한 장려책을 펼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도군은 저출산 대책 및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어, 진도군에서 아이를 출산한 가정은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등 저 출산 극복을 위해 올해부터 셋째아이를 낳는 가정에 최고 500만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최근 진도군 고군면 지수리에 거주하는 박상억씨가 7번째 쌍둥이 출산으로 1천만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원받았는가 하면, 첫째 아이를 낳은 가정에도 100만원을 지원하고, 둘째 아이를 낳는 가정에는 200만원의 출산 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사진>

이와 함께 불임으로 고통을 받는 가정을 위해 체외수정시술비 450만원과 인공수정시술비 150만원 지원을 비롯해 무료로 정관·난관 복원 수술비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진도군은 출산장려정책으로 ▲출산지원금 ▲불임부부 시술비 ▲영유아 예방접종 ▲영유아 보육료 ▲산모 도우미 서비스 ▲아이돌보미 서비스 ▲다자녀가정 우대카드 혜택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진도군 보건소 하인순 소장은 “사회적 배려와 관심을 통해 임산부와 여성이 행복한 진도군을 만드는 것이 저 출산 극복의 지름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여성의 마음을 움직이는 다양한 정책 개발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도=이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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