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식이 지난 10일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진읍 서성리 71-2번지에 위치한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구 농업기술센터 자리로 20억6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일부 증축해 의료재활실, 물리치료실, 언어치료실, 안마시술실, 정보화교육실, 직업재활실 등을 갖춰 장애인복지의 요람으로 자리매김될 전망이다.
특히 직업재활실 및 작업장에서는 소외되고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장애인들의 여가 생활 충족 및 나아가 경제적 자립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위탁법인으로 선정된 (사)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회장 신용식) 남상래 수석부회장은 기념사에서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종합서비스 및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활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장애인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관내 3천600여 장애인들의 정보교류와 만남의 장소로 활용하고 의료 및 직업재활 등을 통해 자립·자활을 도모하기 위해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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