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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국유림관리소, 소나무림 재해저감사업 시행 2010년09월12일(Sun)
건강한 소나무림 육성·산림병해충 방제 등 기여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류정기)는 올해 곡성군 곡성읍 신기리 외 1개소 산림청 소관 국유림 88ha에 소나무림재해저감사업을 시행·완료했다.    <사진>

소나무림재해저감사업은 소나무림을 소나무재선충병, 솔잎혹파리, 솔껍질깍지벌레 등 산림병해충과 각종 산림재해에 저항성이 높은 건강한 소나무림으로 육성하기 위해 강도의 솎아베기를 실시하는 산림병해충 방제사업으로, 지난해에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금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과거 1970년대에는 전 산림의 50% 이상이 소나무림이었으나 30년이 지난 현재 환경변화와 생장경쟁에서 뒤쳐지면서 소나무림 분포 면적이 23%까지 감소했으며, 특별한 대책 없이 이러한 추세로 간다면 소나무림이 급격하게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순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소나무림 재해저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건강한 소나무림을 육성하고 산림병해충 방제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국산재 공급에도 기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순천=송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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