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에 걸쳐 지역주민, 기관사회단체장, 다문화가정 여성 등 총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읍면 순회 군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사진>
민선 5기 군정방향을 모색하고 군민 위주의 행정을 펼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형식적이고 권위적은 것에서 탈피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돼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특히 대화에 참여하는 군민을 제한하지 않고 누구든지 어떤 내용이든지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도록 했을 뿐 아니라 허심탄회하고 숨김없는 답변내용으로 대화로 군민의 알권리 충족과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병호 군수는 이번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민선 5기 함평군정의 기본 방향은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가난하고 힘없는 군민을 위한 서민행정, 겉치레 보다는 실속을 차리는 실용행정”이라면서 “풍요로운 함평, 행복한 군민의 군정 목표를 조기 실현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행정으로 군민소득 증대와 군민 통합, 군민 복지를 이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함평군은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서 9개 읍면 152명으로부터 227건의 주민 불편사항 및 건의사항을 수렴했으며, 이의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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