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19일 “국민 여러분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이명박 당선자가 나라를 위해 잘 해주실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저녁 당산동 당사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제가 부족해서 국민 여러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죄송하다”며 “진실의 편에 서서 끝까지 믿고 지지해주신 한분 한분 국민 여러분에게 머리숙여 뜨거운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어 “잊지 않겠다. 국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지 못했지만 나라와 국민을 위해 항상 국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통합민주신당도 이날 “정동영 후보를 지지해 주고 신당을 성원해 준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대통령 선거 결과를 아프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성명을 내고 “대선결과에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헤아리며 대선 이후를 준비해 가겠다”며 “대선 이후로 미뤄놨던 당 체제 정비를 진행하면서 내년 4월 총선 체제도 동시에 갖춰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