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민단체협의회와 지방분권운동 광주·전남본부 회원 150여 명은 30일 “국회는 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광주시청 앞에서 ‘지역균형발전 촉구 자전거 투쟁단’의 광주 도착을 환영하는 집회를 열고 “정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수도권 과밀화 억제정책을 후퇴시켜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수도권 규제 완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며 “대선 후보들은 수도권 규제 완화 주장에 앞서 실효성 있는 지방 육성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비수도권 13개 시도로 구성된 지역균형발전협의체가 조직한 자전거 투쟁단은 이날 오전 대구를 출발해 광주에 도착했으며 전주, 대전 등지를 거쳐 내달 2일 서울에서 열리는 ‘지역균형발전촉구 1천만인 국민대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