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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광업·제조업 사업체·종사자 소폭 증가 |
2007년10월25일(Thu) |
| ‘2006년 잠정집계 결과’…여수 가장 많아 |
전남도내 광업·제조업 사업체와 종사자수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전남도가 발표한 ‘2006년 기준 광업·제조업 통계조사 잠정집계 결과’에 따르면 도내 사업체수는 2천724개소로 전년 2천641개에 비해 3.1%(83개) 늘었다.
종사자수는 7만3천86명으로 전년 7만1천476명 대비 2.3%(1천610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체수의 경우 화합물·화학제품, 제1차 금속, 선박건조업 등은 증가했으나 목재·나무제품, 고무·플라스틱제품, 가구·기타제품 분야는 감소했다.
종사자 수도 화합물 및 화학제품, 기타 기계 및 장비, 기타 운송장비 등의 제조업 분야에서는 증가했으나 봉제의복 및 모피제품, 목재 및 나무제품,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 등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의 출하액은 61조7천896억원으로 전년 58조9천681억원 대비 4.8%(2조8천215억원) 증가했다.
반면 부가가치는 15조3천159억원으로 전년 16조2천131억원 대비 5.5%(8천792억원) 감소했다.
시·군별로 광업·제조업 사업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여수(346개)로 나타났으며 해남(210개), 나주(202개), 광양(180개) 등의 순이었다.
사업체수가 적은 지역은 구례(16개), 진도(31개), 곡성(40개) 등이었다.
읍면동별 사업체수로는 현대삼호중공업이 입주한 영암군 삼호읍이 139개로 가장 많고 여수시 삼일동(105개), 해남군 송지면(92개), 순천시 서면(55개) 나주시 이창동(55개) 등의 순이었다.
이번 통계의 최종 집계 자료는 오는 12월말 ‘2006년 기준 광업·제조업통계조사 보고서’로 발간된다.[양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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