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연말 대통령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자들의 정치권 줄대특정후보에 대한 내부자료 유출 행위 등 불법적 선거개입을 막기 위해 29일부터 대선관련 공직기강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감사원은 공직기강 특별점검을 위해 전국을 16개 권역으로 나눠 특별조사본부 직원을 중심으로 ‘지역상주 특별감찰반’을 편성, 지역에 상주하며 감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감사원은 “특별점검은 12월 대선을 앞두고 공직자들이 본연의 자세를 지키도록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며 “불법적인 선거개입과 민생관련 각종 이권개입 및 금품 수수 등으로 인한 국민불편, 그린벨트 훼손방치를 비롯한 불법행위 묵인 등 공직기강 이완에 따른 행정 공백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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