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전남 나주시 금성산 한수제에서 ‘산업평화 전남선포 실천 다짐대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전남지역 노·사·정 대표들은 17일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시켜 기업하기 좋은 전남을 만들어 나가기로 결의했다.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권영순 광주지방노동청창, 황금추 전남지역경제인협회장, 이신원 한국노총 전남도본부의장 등은 이 날 전남 나주시 금성산에서 노동자와 기업인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업평화 전남선포 실천다짐대회’를 가졌다.
노·사·정은 이 날 결의문을 통해 “근로자는 상생의 노사관계 확립을 위해 대화와 타협을 바탕으로 노사문제를 자율·평화적으로 해결하고 자기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데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또 사용자는 투명경영과 윤리경영을 실천해 상생의 노사파트너십을 지향하고 고용안정을 통한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건전한 기업문화 확립에 나서기로 했다.
노·사·정은 “공동의 노력과 부담으로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차별 해소에 앞장서고 노사관계 안정을 위해 신노사문화 창달과 혁신적인 노사관계 발전에 노력한다”며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하기 좋은 전남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결의했다.
이 날 ‘산업평화 전남 실천다짐 대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노사 화합 등반대회’를 갖고 서로의 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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