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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발전연구원 7월말 공식 출범 |
2007년07월11일(Wed) |
| 오늘 임시 이사회 개최…원장 공모 규정 등 논의 |
광주발전연구원이 광주전남발전연구원에서 12년만에 전남발전연구원과 분리돼 이달 말 공식 출범한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로부터 지난 6일 광주발전연구원 법인설립 허가승인이 떨어짐에 따라 연구원 발족을 위한 임시 이사회를 11일 이사장인 박광태 시장을 비롯한 12명의 이사진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07년도 연구사업계획과 세입세출예산, 규정제정, 원장선임, 감사 선임 등을 결정한다.
또 원장공개 모집에 관한 규정과 직제 및 인사, 연구자문위원회 운영, 위촉연구직 운영, 복무, 보수, 재무회계 등 연구원 설립에 필요한 12개 규정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시는 광주발전연구원 원장 후보로 임우진 행정부시장을 제안하고 연구원 출범을 위한 제반준비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시가 확정한 연구원 조직은 1원장 3실 체제로 원장 1명, 연구위원 15명, 사무직원 5명 등 모두 21명으로 구성된다.
연구원은 출범 초기 광주전남발전연구원의 승계 연구위원 5명과 사무직원 4명 등 총 9명으로 운영하고 향후 연구 수요 등을 감안해 점진적으로 인력을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발전연구원의 설립을 위한 행자부의 허가 승인이 통보됨에 따라 조만간 법원에 설립 등기를 완료할 예정”이라며 “현 광주전남발전연구원 사무실이 위치한 전일빌딩 내에 사무실을 마련해 늦어도 7월말에는 공식 출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강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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