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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혁신도시 오는 8월부터 보상 |
2007년07월04일(Wed) |
| 전남도, 보상사무소 설치…현재 지장물 조사 |
오는 10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예정지 토지보상이 오는 8월초 본격화된다.
전남도는 3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토지보상을 위해 최근 보상사무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토지현황 조사를 마치고 현재 지장물 조사를 벌이고 있다.
보상사무실 내에는 법무·세무·금융안내 등 상담소를 운영하는 등 한 곳에서 보상에 관한 모든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 체계를 마련했다.
현재 예상되는 공동혁신도시 총 보상비는 7천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보여 자금 관리와 금융권의 유치경쟁에도 비상이 걸렸다.
공동혁신도시지원단은 혁신도시 편입부지 주민들의 보상금 관리를 위해 금융기관 예치, 대토자금 융자, 맞춤형 금융상품 홍보, 투자요령 등 적정한 관리방안을 담은 안내자료를 제작배부하고 있다.
개별안내서에는 농협, 광주은행, 국민은행, 대신증권, 신협, 새마을금고 등 나주지역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안전하고 수익성 높은 추천상품을 소개했다.
보상사무소에 설치된 금융상담소에서는 금융사별 전담 직원이 상주하며 상품별 장단점을 소개하고 필요한 경우 금융기관 상품안내를 위한 주민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또 자금유치를 위한 특별업무팀도 구성하고 있다.
나주경찰서도 보상금을 노린 강·절도 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마을 현장에 이동파출소를 설치운영키로 했다.
한편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대상지는 나주시 금천,산포면 일대 729만5천㎡로 한국토지공사, 광주도시공사, 전남개발공사 등 3개 기관이 공동사업자로 참여한다.[양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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