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제44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광주에서 개최된다.
광주시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는 최근 2009년 전국기능경기대회 개최지로 광주를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기능인력 저변확대와 기술력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16개 시·도에서 선수와 임원 등 1만여명이 광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내년부터 2009년 상반기까지 국비 50억원과 시비 35억원, 시교육청 35억원 등 총 120억원을 전문계 고등학교 시설 현대화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또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광주지역 전문계 고등학교의 육성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기능경기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 5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에 유치를 신청하고 유치활동을 전개해 왔다.
최현주 광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시교육청,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 전문계 고등학교, 광주지방노동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협의체를 구성해 2009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광주지역에서 1980년, 1992년에 개최됐으며 올해에는 충남에서 2008년에는 경북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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