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 출신으로 영화와 연극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조덕현(41)이 오는 9월 그 동안 사랑을 키워온 미모의 여성과 오랜 연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조덕현은 오는 9월8일 6세 연하의 신부와 늦깎이 결혼식을 올린다.
조덕현의 예비신부는 분장 및 스타일리스트로 방송, 영화계에서 잘 알려진 재원으로 청초한 매력을 지녔다는 게 주위의 평이다.
조덕현은 예비 신부와 결혼을 준비하고 최근 영화 일정 등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7년 연극 ‘피의 결혼’으로 연기를 시작한 조덕현은 99년 ‘쉬리’로 스크린에 데뷔한 이래 ‘맨발의 기봉이’ ‘짝패’, ‘킬러들의 수다’, ‘바보’, ‘세븐데이즈’ 등에서 개성 강한 연기를 펼쳤다.
‘박수칠 때 떠나라’ ‘리어왕’ 등 연극무대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친 조덕현은 드라마 ‘눈사람’ ‘신돈’ ‘불량가족’ 등으로 안방극장에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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