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사신기’의 주무치-달비 커플이 부부의 연을 맺는다.
탤런트 박성웅(35)과 신은정(34)이 10월 18일 강원도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화촉을 밝힌다. 지난 2007년 초반 ‘태왕사신기’ 촬영을 하며 시작된 사랑이 결실을 맺게 됐다.
‘태왕사신기’가 탄생시킨 부부인 만큼 배용준·이지아·윤태영 등 출연진을 비롯해 김종학 PD 등 제작진도 모두 하객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태왕사신기’에서 주무치-달비 커플로 호흡을 맞춘 이후 실제 연인이 된 박성웅-신은정 커플은 드라마 속 사랑이 실제 사랑으로 발전한 점에서 화제가 됐다.
당시 박성웅과 신은정은 투박하면서도 남자다운 매력의 주무치와 순박하면서도 참한 매력의 달비로 등장해 수줍은 사랑을 일궈가는 모습으로 관심을 모았다.
박성웅-신은정 커플은 오는 8월말 방송되는 MBC TV 월화극 ‘에덴의 동쪽’(극본 나연숙·연출 김진만)에도 나란히 캐스팅됐다. ‘태왕사신기’에서 연인이 된 두 사람이 1년이 지난 뒤 ‘에덴의 동쪽’에선 부부가 돼 함께 출연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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