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전남도 농업기술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11회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찾은 어린이들이 명품 농식품관에서 신기하다는 표정으로 전시품을 하나씩 둘러보고 있다.
전남도를 대표하는 농식품이 한자리에 모여 농업박람회장을 찾은 소비자와 농업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20일 전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개막한 ‘제11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 행사장에서 전남을 대표하는 농식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명품농식품관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명품농식품관에는 수출효자 작목인 파프리카, 단감, 심비디움 등 다양한 신선 과채류와 전남에서 집중 육성보급하고 있는 농산물들이 전시돼 있다.
특히 10대 수출농식품이 다양한 상징물과 함께 전시돼 관람객에게 유익한 볼거리와 어린이 학습관으로 기억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150종 692품목이 전시된 명품농식품관에는 탑과채홍보탑, 수출화훼쉼터, 바위손정원, 10대 수출농식품 포토존 등 다채로운 상징물로 꾸며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도 농기원 생명농업기술과 차성충 담당은 “명품농식품관은 이름에 걸맞게 우수 농산물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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