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남 장흥에 개관한 전국 최대 규모 ‘전남 목공예센터’에 두달새 1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전남 장흥에 개관한 전국 최대 규모 ‘전남 목공예센터’에 두달새 1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16일 장흥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0일 장흥읍 억불산 우드랜드에서 개관된 ‘전남 목공예센터’에 2개월이 채 못된 현재 1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이 곳에서는 ‘DIY’가구, 편백소품, 편백 테라피용품 등 각종 편백제품을 판매해 이날까지 5천만원의 수익금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산림자원을 활용해 전남을 공예 요람으로 만들기 위해 조성된 이곳은 목공예품 전시와 판매를 위한 ‘임올대’와 공예인이 직접 생산하는 공방인 ‘억불대’ 등 2개 동으로 이뤄졌다.
이 센터에서는 최근 목공예펜을 개발해 국내 특허출원(번호 30-0572959-00-00)을 완료했으며 지식경제부로부터 우드랜드 GD 마크도 획득했다.
군은 내달부터는 유치원생, 초중고생, 일반인, 노약자 등을 대상으로 목공예체험과 목공예품 경매,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공예관련 교육, 전시는 물론, 공예상품과 문화콘텐츠 개발에 주력할 것이며 공예문화상품의 유통과 한국적 디자인 개발에도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흥=김형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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