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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박람회장 조성공사 공정률 40% 돌파 |
2011년02월22일(Tue) |
겨울 한파 등 악조건 불구…올해 말까지 완료
해양 개도국 지원사업 ‘여수프로젝트’도 순조 |
2012 여수세계박람회장 조성 공사가 공정률 40%를 돌파했다.
또 해양분야 개도국 지원사업인 여수프로젝트도 순조롭게 진행돼 박람회 성공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전남도는 21일 “겨울 한파 등 악조건에도 불구, 여수박람회 조성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공정률 40%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도와 박람회 조직위는 올해 말까지 박람회장 조성공사를 마치고 차별화된 전시연출을 통해 세계인의 이목을 사로 잡는다는 방침이다.
여수프로젝트도 1차 교육훈련 프로그램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첫 프로그램에 참여한 베트남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남태평양 연안국 해양수산 전문가들은 지난 18일 여수박람회 홍보관을 방문, 엑스포 추진상황을 살피고 해양 현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여수프로젝트는 우리 정부가 여수박람회 유치 과정에서 국제사회에 공약한 사업으로, 개도국이 직면한 크고 작은 해양 문제 해결을 지원키 위한 국제협력 프로그램이다. 2012년까지 모두 100억원이 투입된다.
이 프로젝트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피지, 투발루 등 모두 5개국에서 50여명의 해양 관련 관계자와 전문가가 참가하고 있으며, 건설기술교육원과 한국해양수산연구원, 해외어업협력센터 등에서 분야별 강의, 실습, 현장방문 등의 일정으로 27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한편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축제인 세계박람회는 1993년 대전박람회 이후 우리나라에서 19년만에 열리는 것으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여수에서 2012년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개최되며 100여개국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문철호 기자>[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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