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볼라벤이 한국에 상륙하면서 크고 작은 많은 피해가 속출됐다. 볼라벤은 이전의 태풍에 비해 풍속이 훨씬 빨라 그 피해도 더 클거라는 예상을 하고 있다. 태풍으로 나무와 전신주가 부러지면서 정전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또 인명사고로도 이어졌다.
이는 지난 2002년도에 태풍 ‘루사’, 2003년도에 태풍 ‘매미’와 같은 강력태풍으로 인한 피해와 재산피해가 6조원이 넘었다. 또 2003년도에도 태풍으로 인해 148명의 인명피해가 났고 44조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있었다.
자연재난에 의한 피해는 연평균 인명피해가 68명 재산피해가 1조 6,582억원에 달한다. 이 자료도 통계에 잡힌 것만 기준으로 하는 것이기에 피해의 규모는 더 많을 수 있다.
자연재난이란 태풍·홍수·호우(豪雨)·강풍·풍랑·해일·조수(潮水)·대설·가뭄·지진(지진해일)·황사 등 자연현상으로 인해 발생되는 재난을 말한다.
최근의 자연재난 발생 현황을 보면 대설에 의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난 3년 전 겨울 대설 때문에 평소 2시간 걸리던 출근길이 5시간이 넘게 걸린 적도 있었다.
자연재해는 인간의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다고 하지만 사실 이상기후현상으로 인해 발생되는 자연재난은 인간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 지구온난화의 결과로 이상기후현상이 발생하고 최근 이례적으로 겨울이면 폭설이, 여름이면 가뭄과 폭우가 반복되는 현상이 많아지고 있다. 지구온난화를 줄일 수 있는 노력과 자연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체계도 필요하다.
이번에 할퀴고 간 ‘볼라벤’으로 인한 피해는 얼마나 될까? 그리고 언제쯤 전부 복구가 가능할지 더 이상의 많은 피해 없이 민관군의 협력으로 빠른 복구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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