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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곡표시 위반업소 꼼짝마라” |
2013년10월13일(Sun) |
| 농관원 전남지원, 54건 적발 과태료 1천588만원 부과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구돈회)은 올해 9월까지 양곡의 품질향상과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 제공 및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 양곡표시에 대한 정기·수시단속을 실시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7천개소를 대상으로 54건(거짓표시 4건, 미표시 50건)을 적발, 과태료 1천588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내용을 보면, 전남지역 양곡표시 위반 업소 중 무안군에 위치한 A정미소는 2011년산 구곡에 2012년산 벼를 혼합해 2012년산 쌀로 거짓 표시해 납품하다 적발되었다.
또 곡성의 B정미소는 2009년산, 2011년산 정부 공매곡 낙찰업체는 쌀 상태로 판매해야 하나 조곡으로 판매하다 지정용도외 사용으로 단속되었다.
최근 3년간 전국의 양곡표시 위반내역을 살펴보면, 소비자의 양곡 구매 선호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원산지 및 도정연월일, 생산연도, 품종에 대한 위반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위반이 많은 원산지, 도정연월일, 생산연도 등에 대해서는 DNA분석, GOP 시약처리 등 과학적인 분석방법을 동원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여 나가는 한편, 앞으로도 이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해 위반업소가 더 이상 설자리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래성 기자>[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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